중국 최고 인기의 인터넷 '쇼핑 호스트', 웨이야 <br />中, 웨이야에 벌금 2,500억 원 부과…탈세 혐의 <br />'1인 대기업' 수준 웨이야, 재산 1.6조 원 넘어 <br />가수 지망생에서 변신, 2년 반 동안 1조 원 벌어 <br />中 당국, 인터넷 유명인 '왕훙' 탈세 조사 강화 <br />中 라이브 커머스 시장 181조 원…신흥 부자 늘듯<br /><br />중국에서 '웨이야'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유명 인 터넷 '쇼핑 호스트'입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폰 생방송으로 옷과 화장품 등 갖가지 물건 을 팔면서 중국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. <br /> <br />'웨이야'는 지난달 '쌍십일' 할인 행사 때는 무려 1억 명을 생방송에 끌어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웨이야 / 중국 쇼핑호스트 (본명 황웨이) : 이 피부 소독제는 피부에 직접 묻어도 되기 때문 에 몸에 뿌려도 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세무 당국은 '웨이야'가 소득을 빼돌 리면서 1,200억 원의 탈세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추징금과 벌금까지 모두 2천500억 원을 내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웬만한 대기업에도 버거운 돈이지만 중국 당국은 감당할만한 금액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웨이야의 총재산이 1조 6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가수 지망생에서 '쇼핑 호스트'로 진로를 바꾼 웨이야는 최근 2년 반에만 1조 원 넘게 벌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 1조 원이 넘는 인터넷 유명인 즉 '왕훙'이 속속 나타나면서 탈세 조사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[관영 CCTV 방송 / 12월 20일 : 세무당국은 인터넷 생방송 판매 종사자들에 대해 세무관리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의 이른바 '인터넷 라이브 커머스' 시장은 지난해에 이미 181조 원 규모로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온라인 시장은 계속 성장 하고 있어 신흥 부자들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중국 당국이 인터넷 유명인들에 대해서도 '공동 부유' 즉 부를 나누는 차원에서 단속에 나섰 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2220401001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